경남매일신문 2016.08.18.
"어려운 여건 속 삶 개척 대견"
하동군 이명장학재단 대학생 10명 장학금 전달
이명장학회 제10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5일 하동군 북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하동군 북천면 이명장학회(이사장 신상준)는 북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효성 면장과 장학금 수혜대상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출신 우수대학생 10명에게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명지대학교 강성준 학생 등 10명은 평소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북천면 출신 학생들로, 장학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신상준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대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어려운 학생들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명장학회는 지난 2002년 하효근 씨가 1억 500만 원을 낸 것을 비롯해 이대호 활천농장 회장이 1억 4천100만 원, 김구연 씨가 3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지금까지 115명의 학생들에게 총 8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07년 자본금 2억 2천500만 원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